YMTC, 9600MT/s LPDDR5X 양산 준비

그동안 NAND 플래시 메모리 개발사로 주로 알려져 온 중국 YMTC가 LPDDR5X 규격의 메모리 생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신제품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대 9600MT/s에 이를 전망입니다.

YMTC, 9600MT/s LPDDR5X 양산 준비
사진: GROK

현재 회사는 메모리를 소량 단위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부터 Fab 2 공장에서는 매달 약 5000장의 DRAM용 실리콘 웨이퍼가 가공되고 있으며, 이 웨이퍼에서 용량 16Gbit, 최대 7500MT/s 속도의 LPDDR5X 칩이 만들어집니다.

다음 단계는 Fab 3 공장에서 더 빠른 제품의 양산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VCT(Vertical Channel Transistor) 기술과 4F²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으며, 4F²는 메모리 셀을 칩 위에 더 조밀하게 배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분석가들은 YMTC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3차원 집적 분야의 기술 축적을 꼽습니다. Xtacking 4.0 기술은 메모리 셀과 주변 로직 회로를 서로 다른 웨이퍼에서 제작한 뒤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으로 결합합니다. 이 방식은 칩 면적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며, 향후 3차원 DRAM 구현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4F² 아키텍처는 기존 6F² 방식보다 셀을 더 촘촘하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 마이크론은 4F²로 전환할 계획이 없으며, 3차원 메모리 기반의 완성된 기술이 나올 때까지 6F²를 계속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YMTC와 또 다른 중국 업체 CXMT는 반대 전략을 택해 더 작은 배치 방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첨단 리소그래피 장비 접근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중국 제조사들은 새로운 셀 설계와 집적 방식을 통해 기술적 진전을 이루겠다는 입장입니다. LPDDR5X 생산 기술을 확보하면 YMTC는 3차원 메모리의 향후 개발에 필요한 경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