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카메라 3개 탑재한 접이식 스마트폰 Madusan 공개
소셜 네트워크 X에 북한 브랜드 Madusan의 접이식 스마트폰이 작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기기를 펼치자 큼직한 내부 화면에 한국어로 표시된 날짜가 나타난다. 후면에는 카메라 3개가 탑재되어 있다.

앞서 분석 매체 NK TechLab은 Madusan 2222 모델을 보도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북한에서 구할 수 있는 최초의 북 형태 접이식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며, Honor Magic V2 RSR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상 속 기기가 정말 이 제품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NK TechLab에 따르면 북한 스마트폰은 DPRK OS라는 수정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구동된다. 외국 SIM 카드와 일반적인 Wi-Fi 연결은 지원하지 않으며, 무선 네트워크 설정도 제한되어 있다. 국가 네트워크 Mirae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속한다. 한편 현지 이동통신사 Kangsong은 이미 4G를 사용하고 있다.
Madusan 2222에 관한 기사 중 하나에는 통화 단위 없이 2000이라는 가격이 적혀 있었다. NK TechLab 전문가들은 이것이 미국 달러일 것으로 추정하며, 한국 원화로는 약 280만 원에 해당한다.
Madusan은 적어도 2024년부터 접이식 기기를 생산해 왔다. 세로형 모델 1005는 중국 Doogee V Flip Pro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 A foldable smartphone from the DPRK: Madusan (마두산)📱
강성망 – 고려망 (DPRK ’s Kangsong is operating a 4G network)
*DPRK smartphones run on DPRK OS (modified Android). They can’t use foreign SIM cards, nor can they connect to Wi-Fi https://t.co/6Ya0hwF4oM
— Sally | 莎莉🍒 (@JustCherry__) November 1, 2026
이와 함께 북한 시장에는 또 다른 현지 브랜드 Phurunhanal도 등장하고 있다. 이 업체는 10월 26일 개막한 평양 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에서 Phurunhanal 2026을 선보였다. 비슷한 스마트폰은 이전에도 북한 지도부 인사들에게서 포착된 바 있으며, 이제는 북한의 부유층을 겨냥한 제품군에도 포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