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cle Cloud에 Cerebras AI 가속기 도입

오라클이 Oracle Cloud Infrastructure(OCI) 플랫폼의 기능 확대를 발표했다. 클라우드 고객은 고속 AI 추론을 위한 Cerebras의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 연구소, 대기업, 그리고 대화형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Oracle Cloud에 Cerebras AI 가속기 도입
사진: cerebras.ai

이번 협력은 오라클의 기존 인프라와 추론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며, OCI Enterprise AI에 포함된 전용 AI 클러스터(Dedicated AI Clusters)도 포함된다. 최근의 AI 애플리케이션은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요청 처리 속도가 사용자 경험의 품질을 직접적으로 좌우한다.

AI 모델을 추가로 호출할 때마다 지연 시간이 늘어나고, 추론 연쇄와 AI 에이전트의 작동이 느려질 수 있다. 빠른 추론은 개발자가 가장 까다로운 작업에서도 높은 응답 속도를 유지하는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고속 추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Cerebras Wafer-Scale Engine 프로세서다. 실리콘 웨이퍼 한 장 크기의 단일 칩에 연산 자원과 메모리를 통합했다. 이 구조 덕분에 데이터 이동과 개별 칩 간의 정보 교환이 줄어든다.

그 결과 긴 추론 연쇄나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다단계 프로세스에서도 토큰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Cerebras Inference는 2027년 OCI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오라클 클라우드 사용자에게 속도가 결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제공한다.

앞서 AMD와 Cerebras는 초저지연 AI 추론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이 초대형 칩 개발사는 올해 말까지 유럽에서 200MW 규모의 AI 연산 용량을 가동할 계획이다. 핀란드에서만 165MW급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